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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경험한 황후 초컬릿, 어떤가요?

상품 게시판 상세
제목 비빈경순
작성자 오우진 (ip:)
  • 평점 5점  
  • 작성일 2018-02-09 19:26:39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387

너무 달구요.
먹어봤는데 실망스럽구요.
깜짝놀랐어요. 슈퍼에서 파는건줄 알았어요. 이럴거면 수제 뭐하러 삽니까?

아무리 보급형이라지만,
준가공초콜렛 85%라는데 카카오 함량은 얼마입니까?
이것이 온전히 성분표를 보지않고 주문한 제 잘못일까요?
이것이 초컬릿 장인 황후의 브랜드 가치입니까?

저도 봤는데요.
환불이나 교환안된다고 상세정보에 써있던데요.
어떤 답변 해주실지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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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게시 게시안함 스팸신고 스팸해제 목록 삭제 수정 답변
  • 오우진 2018-02-10 11:07:28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알겠습니다.
    초콜릿 장인으로서의 양심과 자부심이 옅보이는 글 잘보았습니다.
    제가 전부 다 이해할 수 없지만 그것이 진심이라면 되었습니다.

    오랜시간동안 타 대기업이나 제과업계의 큰손들이
    비용절감과 효율만을 내세워서 질 낮은 초콜릿으로 소비자를 기만해 온 것을 잘 아실 것입니다.

    그래서 이 제품을 받아보고 먹어봤을때에
    만약 풍미가 기대보다 덜하고 단맛이 강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있다면
    소비자들은 시중에 판매되는 초콜릿 수준이라고 충분히 오해할 수 있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좋습니다.
    이 제품이 준 초콜릿이고 보급형이라는 것을 감안하겠습니다.
    성분을 살펴보지 않은 저의 불찰도 있습니다.
    해서 교환이나 환불은 원하지 않습니다.
    이미 출고되어서 제 손을 탔으니까 처치가 곤란할 것이니
    회사입장에서는 로스입니다. 상품성도 없어지게 되는 것이지요.


    대신에 다크초콜릿 함량 72.5%인 경순공주를 다시 주문하겠습니다.

    저는 이것이 마지막으로 드리는 거래가 아닌 새롭고도 좋은 관계의 시작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황후 2018-02-10 09:33:54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잠이 자고 나니 이제 좀 맑은 머리로 전합니다.


    장황하지만 제 속 이야기를 전하려면 시간이 필요하기에 , 주문하신 분들과 발송 약속을 마치기 위해
    길지 못하게 쓰는것이 개인적으로 아쉽습니다.
    구정지나서 이글뒤에 다시 이어 써야겠다 싶네요.


    우선, 오우진님의 답변을 어떻게 할것이냐의 대답은 원하시는대로 환불도 교환도 해드리겠습니다.

    이번에 오우진님께 한해서 드리는것이라는 점을 전하며, 이유는 비빈경순을 만들면서 처음으로 제 속에있는 생각을 꺼내신 분이기 때문입니다.


    아주 긴시간을 발효초컬릿을 연구했고, 탄생시켰고 , 다시 연구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세상에 내놓고 이렇게 속으로 외쳤죠.
    `봐라 이런맛이 나는 이런 당당한 재료들로 만든 발효가 되는 초컬릿이다.
    제대로 된 재료로 제 값을 주고 당당하게 그리고 그 진가를 아는 사람에게만 주리라 `

    시간이 가니 , 현실은 다르더군요.

    구입하시는 분들도 황후초컬릿의 황후시리즈 제품들이 좋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현실적인 금액에서는
    분명히 제약이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저가의 타사 제품들을 사드시고 , 황후초컬릿의 황후시리즈만을 고집했던 저는 5년쯤 전인가요?
    그때부터 저렴한 저가의 제품을 내보자는 현실적인 압박을 받았었습니다.
    현실은 현실.

    긴 고민과 스스로의 합리화끝에 나온 제품들이 비빈시리즈. 다음 아직 시판 전이지만 비빈시리즈 보다 더욱 저가로 판매될 아씨시리즈 이죠.


    외부 아이들 체험학습 교육을 갈때면 정말 수 많고 많은 아이들은 말씀하신 슈퍼초코렛들에 익숙해있고,
    더욱이 절대 먹어서는 안된다 생각하는 독일산 장남감 초코렛이 너무나 먹고싶은데 비싸서 못먹는 아이들에게
    그 당시의 황후가 넘기엔 큰 벽이였습니다.

    어떻게 할까 ?
    어떤사람들을 위해 발효초컬릿을 만들까?
    어떻게 해야 황후초컬릿 회사를 유지하고 포기하지 않을수 있을까?

    그 치열하고 길고 긴 고민끝에 스스로와 타협을 한것이 비빈경순입니다.

    6개월전까지 제조실에서 비빈경순을 만들면서 아쉬움에 울컥 하고 했다면,
    처음 비빈경순을 샘플링하고 제조할때 , 만들때마다 처음의 내 신념과 자부심과 자존감이 무너지는것 같아 펑펑 울었다면
    지금 글을 쓰는 이 순간에도 울컥하고 있다면 , 감히 어느 누가 이 마음을 가늠이나 할까요 ....


    처음엔 타협이였고, 합리화였지만
    지금의 제 관점은 다릅니다.

    황후초컬릿의 비빈시리즈는 철저히 슈퍼초콜렛들과 비교해 주십시요.
    타 대기업 마트처럼 들어있지도 않은재료를 들어있다며 키보드만한 제품을 거짓으로 팔지 않고,
    기존 황후초컬릿의 황후시리즈 제품들과는 전혀 다른 저가의 재료로 만들었지만
    넣은 재료 표기하고, 거기에 저의 20년의 결정체인 발효를 넣어 발효 시켜 ,
    최소한 그 마트 초코렛과 비교되는 그 제품이 10일 숙성을 하면 당도, 칼로리 초차도 낮아지는 특징이 있다는
    최소한 숨쉬는 초컬릿이라는 점을 비교해주십시요.

    꼭 마트 초콜렛과 비교해 주십시요.

    그것이 저가의 제품으로 세상에 내놓은 , 최소한 더 안좋은 초코렛을 먹지 않게 하는것을 위안으로 삼는 저의 바람입니다.

    그리고 더 쓰고 싶은 내용은 뒤로 남기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오우진님의 이 글들이 얼마나 황후의 애정과 실망인지 알기에 정말이지 기쁘고 기쁩니다.

    알아봐 주셔서 감사했고,
    황후의 브랜드 가치를 생각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원하시는 방식을 제게 따로 알려주시면 그렇게 해드리겠습니다.

    제 연락처 남깁니다.
    010-5379-7306

    감사합니다.

    장상궁 드림
  • 황후 2018-02-09 22:34:24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안녕하세요. 개발자이자 대표인 장상궁입니다.

    비빈경순에 대한 오우진님의 글 정말 반갑습니다.

    왜 이제서야 이런 이야기들이 나올까하는 의구심이 들 정도지만 개발자로서 , 발효초컬릿을 살피고 세상에 내놓은 사람으로서
    반가운 글입니다.

    다만, 지금 시즌업무가 몰려있어 밤을 새운 터라 , 자세한 제 의견은 정신이 맑을때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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